씰리침대,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협업 "창립 144주년 기념"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9.26 12:00  수정 2025.09.26 12:00

창립 144주년 기념, 장인 정신과 도전 정신을 조명한 협업 프로젝트로 브랜드 철학 확장

ⓒ씰리침대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창립 144주년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특별한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수 세대를 이어온 장인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도전 정신이 만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


1881년 미국 텍사스주 씰리 마을에서 시작된 씰리침대는 144년간 장인의 손길을 중시하는 철학을 이어왔다. 자동화 시대에도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고수하며, 인체 맞춤형 지지력을 제공하는 독자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 왔다.


안치용 한지장은 4대에 걸쳐 전통을 계승하며, 질 좋은 닥나무와 황촉규, 맑은 물, 그리고 장인의 손길을 더해 천 년 이상 보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종이를 제작해 왔다. 또한 기록물·미술품 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씰리침대와 안치용 한지장 모두 “본질은 지키되, 소비자의 경험에서 혁신을 더한다”는 공통의 철학을 기반으로, ‘장인 정신’과 ‘도전 정신’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씰리침대는 세밀한 공정을 지켜내는 기술력과 장인의 손길을 통해 고객의 숙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안치용 한지장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미술·복원·패션 등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전통의 쓰임을 넓히고 있다.


특히 씰리침대 창립 144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신제품 ‘블랙멀버리’와 ‘화이트멀버리’는 이번 협업의 주제인 장인 정신과 도전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신제품에는 한지 가죽 소재 라벨이 부착되어 협업의 상징성을 더했으며, 내부에는 새롭게 개발된 ‘리액트서포트 코일’을 적용해 지지력과 편안함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담 직영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 멀버리’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한지 뜨기를 체험하며 전통과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씰리침대는 이어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협업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씰리침대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 문화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효 대표는 “이번 협업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씰리침대는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 기준, 국내 최다인 총 92종 제품을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완제품에 대해 RAD7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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