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운동회 막으면, 학생들에게는 큰 상처"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9.25 16:05  수정 2025.09.25 16:05

ⓒ임태희 교육감 SNS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25일 SNS를 통해 "학교 운동회가 일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 학생들에게 큰 상처"라며 교육적 관점에서 운동회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년에 한두 번, 몇 시간 열리는 운동회가 악성 민원 때문에 열리지 못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며 "오늘 방문한 위례한빛초도 10월 운동회를 앞두고 아파트에 협조 공문을 보내며 사전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는 위례한빛초 5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운동회가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정 당국도 민원 발생 시 학생 행사인 만큼 아량과 유연한 행정의 용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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