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11 시리즈에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 국내 도입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9.22 16:15  수정 2025.09.22 16:16

수면 점수·배란일 추정…애플 워치 11, 건강 관리 기능 강화

애플 워치 시리즈 11ⓒ애플

애플이 애플 워치 11 시리즈에서 '수면 점수'와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한국에 도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중 수면 무호흡 증상을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출시된 워치 10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보건 당국과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이번에 처음 적용될 전망이다.


애플은 워치 11 시리즈가 심박수, 손목 온도, 혈중 산소, 호흡수 등 다양한 바이오 데이터를 정밀 센서로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면 점수 시스템과 수면 관리 알고리즘은 미국수면의학회(AASM), 미국수면재단(NSF), 세계수면협회(WSS)가 발간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설계됐다.


애플은 500만건 이상의 야간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수 산출 알고리즘을 개발·검증했다.


수면 점수 외에 체온 데이터를 활용한 배란일 및 생리 주기 추정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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