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건강도시상 7년 연속 수상 쾌거…일반 부문 대상
‘맑은물상상누리’ 재생공간 ‘있기에-앞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올해 하반기 ‘연성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걷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다만 10월 10일 금요일 제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은 걷기 지도자와 함께 올바른 걷기 자세와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내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 대한민국건강도시상 7년 연속 수상 쾌거…일반 부문 대상
시흥시는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정책과 92개 건강도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 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 맞춤형 건강관리 △(이음) 사회적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맑은물상상누리’ 재생공간 ‘있기에-앞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시흥시는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운영 중인 ‘맑은물상상누리’(공단2대로 14 일원)의 새로운 재생공간 ‘있기에-앞서’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있기에-앞서’는 원형 구조와 가치를 보존하면서 하수처리시설을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산업단지 내 유휴시설을 지역적 특성과 현대적 문화 수요에 맞춰 정교하게 재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완공된 ‘있기에-앞서’는 오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침전물을 농축하는 농축조 5개 동과 이를 연결ㆍ중개하는 분배조를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지 규모는 약 2,000㎡이며, 지름 11mㆍ깊이 3~4m의 원통형 지하공간 3개와 교실 크기만한 지하공간 1개가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농축조 내부와 새롭게 조성된 첨탑, 원형계단을 오가며 공간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수생정원에는 수련과 연꽃, 관상어, 양서류가 서식해 생태적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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