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자체 AI기반 안면인식 기술로 TTA '모바일 신분증 적합성 평가'통과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09.19 11:12  수정 2025.09.19 11:12

금융권 최초, 7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5개 기업 중'유일'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AI기반의 안면 인식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AI기반의 안면 인식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TTA는 ICT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인기관이자 ICT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TTA는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보안 및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딥러닝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은 인식 정확도와 위변조 탐지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평가를 통과했다.


금융사뿐만 아니라 지난 7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시한 민간 개방 기업 중에서도 자체 기술로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실물 신분증 없이도 병원, 은행, 관공서, 편의점 등에서 신분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TTA평가를 통과한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이번 적합성 평가 통과는 카카오뱅크가 자체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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