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EV·토레스 HEV 들고 독일간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5.09.19 10:43  수정 2025.09.19 10:43

글로벌 38개국 대리점사 참석…독일서 대규모 론칭 행사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주력 모델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


KGM은 지난 17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노이젠부르크에 위치한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에서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총 15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토레스 HEV)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KGM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KGM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모두 국내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개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GM은 지난 8월 누계 기준 4만4920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4만848대) 보다 10%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망이 밝다”며 “기존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 진출과 KD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판매망 그리고 현지 대리점사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글로벌 현지 판매에 앞서 연비 효율과 성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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