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년 1개월 만에 '8만 전자'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9.18 15:39  수정 2025.09.18 15:40

전 거래일 대비 3% 상승 마감

종가 기준 8만 전자, 지난해 8월 16일 이후 처음

삼성전자 주가가 1년 1개월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4% 오른 8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8만원선을 넘겨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16일(8만200원) 이후 처음이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근거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SK증권은 7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나증권은 8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8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김영건·김제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한된 공급 여파로 2026년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N사(엔비디아)향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퀄(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도 점차 높아진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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