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텍사스주서 2억5000만달러 보조금 확보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9.18 14:35  수정 2025.09.18 14:35

테일러 팹 투자 기반…연방정부 지원과는 별도

"수천 개 일자리 창출"…텍사스주, 대규모 지원 이어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346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최근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있었지만, 텍사스주 지원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2023년 신설된 ‘텍사스 반도체 혁신기금(TSIF)’에서 이뤄졌으며, 삼성의 47억3000만달러 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반영했다.


삼성은 텍사스에 총 370억달러를 투입 중이며, 이번 지원은 연방정부의 칩스법(CHIPS Act)에 따른 47억4500만달러 보조금과는 별도다. 내년 가동을 앞둔 테일러 팹은 2나노 공정 반도체를 생산해 AI·5G 등 차세대 기술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애벗 주지사는 "삼성은 텍사스에 수천 개의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미국 산업 전반의 안정적 반도체 공급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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