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만족도 94.5점
4500명 참여·호평 속 마무리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수원과 부산에서 개최한 ‘2025 공직박람회’가 총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만족도는 94.5점(16일 17시 기준)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직박람회에는 44개 중앙기관, 6개 지자체, 22개 공공기관 등 모두 72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 장소에서 공공부문 전반의 채용 정보를 확인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기관별 전용 부스 운영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이는 자신에게 적합한 공직을 직접 탐색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현장에서 운영된 ‘공직 선배 상담’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5·7·9급 공채, 지역인재 7·9급, 소방, 경찰 등 다양한 진입 경로를 통해 현직에 있는 공무원들이 직접 상담에 나서,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혁처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된 수요를 반영해 공직 채용정보를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지속 추진해 지역과 계층에 구애받지 않는 기회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이번 박람회가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험하며 공직을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가 적극적으로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과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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