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FW 시즌 패션 프리오더 성과…평균 펀딩 33만원 기록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9.15 09:14  수정 2025.09.15 09:18

의류(23%)·가방(21%)·럭셔리(20%) 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선보인 '채움의 시작' 기획전.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 '채움의 시작' 패션 프리오더 기획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와디즈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 패션 프로젝트 1인당 평균 펀딩 금액은 33만원으로 일반 패션 커머스 평균 객단가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품목별 펀딩 금액 비중은 의류(23%), 가방(21%), 럭셔리(20%) 순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비쥬얼쇼크의 '비비안웨스트우드 머플러'가 하루 만에 1억원을 돌파했고 블루게이트의 충전식 아날로그 시계 '멕엑스(MECEXP)'는 5000만원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하이퍼리트의 '머스코비 다운 자켓'은 1억원, 더 레무의 '프리미엄 양가죽 자켓'은 8000만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타밈 젤리브라(7000만원) ▲리네에 이태리 디자이너 가방(4000만원) ▲디베르노 패스포트 여권백(4000만원) ▲피쉬테일 파카(5000만원)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매출을 올리며 패션 부문에서 연중 최대 규모 성과가 나타났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역시즌 기획전을 통해 신규 패션 메이커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FW 시즌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와디즈를 통해 서포터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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