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운권천청’시간 이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11 17:01  수정 2025.09.11 17:01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이자 ‘성장정부…경기도가 함께 뛰겠다"

"한국경제 구름 걷히고 하늘 맑게 개고 있다…부채비율 50% 충분히 감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에 대해 "‘운권천청’(雲捲天晴)’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경제에도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며 "특히 확장재정의 역할을 강조하신 부분에 적극 동감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돈을 쓸 때"라며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채비율 50%는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오히려 지금 적극재정해야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재정전건성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실용적 접근이 돋보였다"고 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AI 등 미래산업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우리 경제의 사활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로 문제는 속도"라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경기도는 신규 태양광으로 원전 1기 규모인 1GW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산단RE100,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이자 ‘성장정부’"라며 "경기도가 함께 뛰겠다.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이 되어 힘차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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