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10~11일 양 일간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주택건설현장 관내기업 참여·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관내 아파트 건설예정인 5개 민간 건설사와 관내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대1 맞춤형 직접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대상은 건축·기계·전기·소방·토목 전 공종을 대상으로 외주, 자재, 용역 등 관내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상공회의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등을 통해 사전 신청 받아 건설사 검토 및 상담순서를 배정하고 당일 현장접수도 병행해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지역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건설사와의 협력방안을 모색,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에도 2차 상담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관내 기업들이 지역 주택건설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택건설사업과 지역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 운영…친환경 농·축산업 선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운영 중인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이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매주 월·수·금요일에 김포시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무료 공급한다.
공급 대상 미생물은 바실러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BT균, 페니바실러스균, 질화세균 등 7종과, BM활성수로 총 8종이다.
특히 자동분주시스템을 도입해 최초 1회 등록만 하면 농업인이 자유롭게 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센터는 이를 통해 공급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유용미생물은 20리터 용기에 담아 센터에서 직접 수령하며, BM활성수는 농가 편의를 위해 5개 읍면동(김포·고촌 농협로컬푸드, 하성농협, 통진·양촌 행정복지센터)에 2주마다 2톤씩 공급한다.
지난해 공급 실적은 유용미생물 약 300톤, BM활성수 약 250톤에 달했으며, 올해는 8월 기준 각각 230톤, 220톤으로 연간 목표치의 83%를 달성했다.
한편 김포시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은 연면적 231㎡ 규모에 미생물배양실 외에도 친환경축산관리실, 저온저장실, BM활성수 생산 플랜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생균제 300톤, BM활성수 6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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