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AX추진단’ 출범…농업 인공지능 혁신 시동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9.04 16:41  수정 2025.09.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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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반·사업추진반 19명 구성

올해 말까지 한시적 운영

한국농업기술진흥원 AX추진단이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4일 익산 본원에서 ‘AX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 AI 대전환 종합계획’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X 프로젝트’,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고도화 정책’ 등과 연계해 농업 인공지능 혁신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AX추진단은 구본근 부원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반 7명, 사업추진반 10명 등 모두 19명으로 꾸려졌다.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4개월간이다. 전략기획반은 농업 인공지능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예산·인력 확보 및 조직 재설계 방안을 마련한다.


또 인공지능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해 기관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 기반을 다진다. 산학연 네트워크와 외부 전문가 자문단도 가동해 정부 정책 대응력을 강화한다.


사업추진반은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국내외 적용 사례를 분석해 농업 접목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2027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더불어 농촌진흥청 ‘인공지능융합 스마트농업 추진단’과 연계해 디지털 육종 등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관계부처와 협력 구조를 강화해 민간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추진단은 매월 마지막 주 정기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반별 수시 회의를 통해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추진계획과 정부 인공지능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구본근 농진원 부원장은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이 농업 현장에도 뿌리내리려면 공공기관부터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AX추진단을 통해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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