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국내기업 참가…WB 조달규정 설명, 1대 1 상담
기획재정부.ⓒ데일리안DB
기획재정부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2025년 세계은행 조달 및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우리 기업의 세계은행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례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설명회는 새롭게 개편된 세계은행 조달규정 등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금융공사(IFC),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를 포함한 세계은행 관계자와 111개 우리 기업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등 총 340명 이상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 첫날인 2일은 ‘탈탄소’(Decarboniza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IFC는 우리 기업과의 협력 규모가 큰 에너지 및 교통 분야의 탈탄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우리 기업에서도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탈탄소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우리 기업과 세계은행 간 1대 1
상담회를 마련해 각 기업별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형 조달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 이틀차인 3일에는 세계은행의 조달정책 전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갈리나 빈첼렛 세계은행 운영정책 부총재와 히바 타흐붑 조달국장은 올해부터 개정·적용되는 세계은행의 조달규정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은 비가격적 요소에 비중을 둔 ▲평가원칙(Rated Criteria) ▲사전 조달시장 참여 ▲사업비 직접 지불 등 세계은행이 새로이 추진하는 조달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향후 대규모 에너지·교통 분야 프로젝트를 포함한 세계은행 조달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세계은행 청렴정책 등 우리 기업이 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이 여러 세션을 통해 제공됐다.
오후에는 행사 1일차에 이어 1대 1 상담회가 열려 우리 기업이 세계은행 조달 실무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됐다.
문지성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은행 조달시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달정보 공유 등 관련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국장은 갈리나 빈첼렛 세계은행 운영정책국 부총재와의 면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세계은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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