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강화'…신한투자증권, MTS 홈화면 전면 개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01 10:34  수정 2025.09.01 16:16

고객 편의성부터 디지털 경쟁력까지…차세대 투자 환경 구현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의 홈화면을 전면 개편 했다.


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MTS 개편은 고객 편의성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단순한 주식 거래 채널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개편은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제공 ▲중요 정보의 가시성 강화 ▲속도 최적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됐다.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 배치하고, 불필요한 메뉴는 정리해 실행 속도와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다양한 AI 투자정보를 탑재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새로운 홈화면은 ▲MY 홈 ▲주식 홈 ▲연금/상품 홈 ▲AI 홈 등 4개 탭으로 구성됐다. 우선 MY 홈에서는 보유 종목과 관련한 AI 브리핑, 나의 자산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식 홈에서는 종목별 AI 타이밍 콘텐츠와 종목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상품 홈에서는 금융상품을 카테고리별로 탐색할 수 있고, 신규 채권 및 인기 펀드 추천 기능을 높였다. AI 홈은 AI 프라이빗뱅커(PB) 기반으로 보유 종목과 시장 이슈를 실시간 분석·큐레이션 하며, 투자정보 챗봇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PB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신한투자증권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종목 종합 분석부터 ▲시세조회 ▲등락 사유 분석 ▲핵심 뉴스 선별 ▲관련 종목 탐색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자산/매매내역 조회 등을 대화형 UX로 통합 제공하고 차트·표를 활용한 시각적 설명도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이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의사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는 ‘투자 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이 불편없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화면을 전면 개선했다”며 “AI와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대표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