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락 (職·住·樂 )명품도시 본격 추진… 약 2조 4000억 원이 투입
검단신도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빌리지 사업 조감도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라밸빌리지’공모로 선정된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iH는 지난 4월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토지매매계약과 토지대금 납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빌리지 사업은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다.
주거·일자리·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특별계획구역으로 단지내 주요시설로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ㆍ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선다.
16만 2968㎡에 전체 사업비 약 2조 4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워라밸빌리지는 2026년 상반기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 등을 거쳐 2031년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민간사업자와의 토지매매계약으로 토지대금 등 4149억원을 납부 받음으로써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H는 이번 계약체결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주변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토지계약과 대금납부는 공사비 상승, PF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큰 성과”라며 “앞으로 검단신도시가 조속히 서북부지역 명품 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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