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우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01 07:18  수정 2025.09.01 07:18

중국의 천보양-류이에 2-0 완승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원호-서승재. ⓒ AP=뉴시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에 게임스코어 2-0(21-17 21-12) 완승을 거뒀다.


1게임부터 접전이었다.


김원호-서승재는 경기 초반 5-5에서 내리 4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5연속 득점으로 10-11까지 격차를 좁혔고, 17-17서 내리 4득점하며 1게임 승리를 가져왔다.


기세를 올린 김원호-서승재 2게임 초반 8-0까지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여유있게 완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를 비롯해 올해에만 5차례 우승을 합작한 김원호와 서승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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