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404억 흑자… 8분기 연속 순이익 달성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08.29 18:31  수정 2025.08.29 18:31

수익성·건전성 고른 개선… 고객 1,300만명 육박

토스뱅크가 올 상반기 4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뉴시스

토스뱅크가 올 상반기 4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순이자이익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리스크 관리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9일 토스뱅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영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45억원) 대비 65.03%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13.8% 늘었으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를 유지해 안정적 수익성을 입증했다.


비이자이익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체크카드 캐시백, WM(목돈굴리기), PLCC 등 다양한 수익원 확대로 수수료 수익이 전년보다 41.3% 증가했다.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여전히 적자(-270억원)이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298억원) 대비 줄어들었다.


여수신 규모와 고객 기반도 성장했다. 올 2분기 여신 잔액은 15조1300억원, 수신 잔액은 30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78억원/28조53억원) 대비 성장해 총 자산이 33조가 됐다.


고객 수는 1,292만명으로 전년 동기(1,055만명) 대비 22.5% 늘었으며, 8월 현재 1,343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880만명으로 제1금융권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1년 전보다 1.66%p(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로 전년동기(199.57%) 대비 88.26%p 상승했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동기 대비 0.07%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25%p 하락해 0.98%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불가피한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