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 '마스가' 상징 필리조선소 7조원 투입한 김동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시의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일환으로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한화 약 6조 9800억 원)를 투자해 선박 건조 능력을 확대하기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해 "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는 미국 해사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선. 김동관 부회장은 "이번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선박 건조 역량을 확장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숙련된 인재 양성에 투자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하기도. 마스가 프로젝트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역으로 꼽혀. 김 부회장 주도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것이 빛을 발했다는 관측.
◆ 경주 APEC 총력전 펼치는 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이천포럼2025' 폐막 세션에서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SK그룹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 개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현재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어. 행사 기간 동안 주요 기업인들이 경주를 찾는 만큼 지역 내 식당, 뷰티 서비스, 전문 의료진 상주 등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인들의 가족들 만족도를 고려했다고. 한편 최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국 측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대화하는 모습도 보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를 38억7000만 달러를 들여 건설할 계획. 아울러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인 펭귄 솔루션스와 공동 R&D와 상용화 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 젠슨 황 끌어안은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용 삼성 회장이 한미경제사절단 출장길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는 모습이 업계의 이목을 끌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한 이 회장은 젠슨 황 CEO와 보자마자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 업계는 이 장면을 두고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도. 삼성전자는 5세대인 HBM3E 12단 제품과 6세대인 HBM4의 엔비디아 품질 시험(퀄 테스트) 통과를 시도 중. 5세대 HBM은 엔비디아의 주력 AI 가속기인 블랙웰에 탑재 중이나, 사실상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독점 공급 중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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