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동복천·병영천댐 현장 확인
주민 의견 청취해 추진방향 검토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8월 29일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신규댐 후보지 3곳을 찾아 홍수·가뭄 예방 효과와 지역 수용성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금강 권역 후보지는 지천댐(충남 청양·부여군, 다목적)이며, 영산강·섬진강 권역 후보지는 동복천댐(전남 화순군, 용수전용)과 병영천댐(전남 강진군, 홍수조절)이다.
앞서 김 장관은 지역 찬반 논란이 있는 신규댐 후보지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8월 26일 낙동강 권역 4곳(용두천·감천·운문천·회야강)을 우선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낙동강에 이어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후보지까지 확대해 추진하는 것으로, 김 장관은 지자체·시민단체·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김 장관은 “신규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찬반 논란이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