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김선호 드라마 ‘현혹’ 측, 쓰레기 투기 논란에 ”불편 끼쳐 죄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8.28 11:37  수정 2025.08.28 11:37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측이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제작사 쇼박스는 28일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촬영장과 유관기관에 사과 및 양해를 구하고 바로 쓰레기를 정리했다. 현재는 모두 정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그러면서 “촬영 후 현장을 잘 마무리 짓지 못해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촬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27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드라마 촬영하고 쓰레기를 숲에. 팬분들이 보낸 커피 컵홀더랑 함께“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후 쓰레기를 제대로 치우지 않은 채 떠난 현장의 모습을 담아 공개했다. 사진엔 부탄가스와 출연 배우의 팬이 보낸 커피차에서 사용하던 컵홀더 쓰레기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수지, 김선호 등이 출연한다. 2026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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