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유럽 출장 성과 공유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브르노 방문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과 스마트 협력의 해법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래된 도시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현장에서, 공간이 바뀌면 시민의 삶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프라하 마사르차카역과 블타바강변 리노베이션 현장을 찾아, 산업공간이 보행 친화적이고 문화 중심지로 변모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프라하 7지구 홀레쇼비체에서는 과거 공업지대가 창작 스튜디오, 갤러리, 디자인 숍 등으로 재탄생한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필하모닉 홀 건립 프로젝트와 '스마트프라하2030' 전략을 청취하며 미래 모빌리티, 제로 웨이스트, 스마트빌딩 등 혁신 기술이 공공서비스와 시민 중심 인프라로 확장되는 비전을 접했다. 그는 "안양시가 추진하는 안전 기반 스마트도시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26일에는 브르노시를 방문해 제2부시장과 시의원 등 환영단과 만나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보완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브르노시는 내년 6월 열릴 주요 행사에 안양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또한 브르노 지역 축구장을 찾아 잘 관리된 시설과 시민 참여 모델을 점검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의 중요성도 직접 느꼈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은 도시재생, 스마트 혁신, 시민 중심 설계, 국제 협력의 의미를 확인하고 배운 자리였다"며 "프라하와 브르노의 경험은 안양시가 지속가능하고 머물고 싶은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데 소중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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