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21개 요청 사항에 대한 창원시 회신에 대해 "실효성, 구체성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NC는 26일 "21가지 요청 사항에 대한 창원시의 공식 회신을 받았다. 이에 대한 구단의 검토 의견을 24일 창원시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어 "창원시는 향후 20년에 걸쳐 총 1346억원을 투입해 구단의 요청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구단은 창원시의 제안이 투입 금액의 크기보다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대해 창원시와 협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구단은 창원시의 노력과 지원 의지에 감사하다"면서도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의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창원시와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만 대표는 지난 5월30일 기자회견에서 창원시에 전달한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연고지 이전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요구 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을 비롯해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NC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NC는 지난 6월 "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구단에 연고지 이전을 제안했다"며 "일부는 구단이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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