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가족돌봄아동 지원 ‘행복뚝딱 바자회’ 진행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26 16:00  수정 2025.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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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참여…수익금에 별도 기부금 더해 맞춤형 지원

이달 25일 KB증권 본사에서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왼쪽),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중앙),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진행했다.


26일 KB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가족돌봄아동에게 꿈꾸는 시간을 돌려주기 위한 ‘Dream Returns’ 프로젝트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기획했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 및 고령의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청소년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미래를 위한 준비가 어렵고, 성인이 된 이후 실업·빈곤·사회적 고립 등에 직면할 수 있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KB증권은 이번 바자회 진행에 앞서 사내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힘든 현실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했고, 이를 접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500여점이 넘는 기부 물품이 모였다.


전일(25일) 열린 바자회는 임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기부 물품 경매 이벤트 ▲임직원을 위한 프리마켓(Free Market) ▲소상공인의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위한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가족돌봄아동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페이지도 오픈했다.


KB증권은 이번 바자회를 통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가족돌봄아동 50명에게 주거비·의료비·생계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춰 경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내방송을 보고 가족돌봄아동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며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 좋았고, 바자회에서 좋은 물품을 구매하니 즐거운 마음이 두 배가 됐다”고 전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한창 미래를 꿈꾸고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현실적인 가정 환경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가족돌봄아동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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