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아니었다!’ 아시아쿼터 젤베, 메디컬테스트 탈락…대체 선수 영입 검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8.21 16:02  수정 2025.08.21 16:02

3개월 이상 치료 필요한 부상 확인

지난 16일 입국한 젤베. ⓒ OK저축은행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 매히 젤베 가지아니(24·등록명 젤베)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교체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4월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젤베가 메디컬 테스트 결과,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계약을 무효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조속히 대체 선수를 검토해 영입 예정이다.


젤베는 지난 4월 11일 진행된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됐다.


208cm 장신 미들블로커인 젤베는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블로킹과 속공에서 모두 장점을 지녔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많은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젤베 영입으로 높이 보강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그는 2025-26시즌 V리그에 데뷔하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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