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환…서울 상승폭 ‘둔화’ 흐름 계속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8.21 14:28  수정 2025.08.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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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름세 둔화됐지만 29주 연속 상승세

송파구 0.29%·서초구 0.15%·강남구 0.12% 올라

8월 셋째 주 아파트값 상승률.ⓒ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0.00%) 전환됐다. 지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상승폭이 둔화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0.01%) 대비 보합(0.00%) 전환됐다.


지역별로 지방 아파트값이 0.02% 하락하며 일주일 전(-0.01%) 보다 하락폭을 키웠고, 수도권 아파트값 역시 0.03% 오르며 일주일 전(0.04%)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둔화로 상승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8월 첫째 주 0.14% 변동률을 기록하며 일주일 전(0.12%)보다 상승폭을 키운 바 있는 서울은 둘째 주 0.10%, 셋째 주 0.09% 오르는 데 그치며, 전반적인 상승폭 축소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세부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0.29% 오르며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고, 서초구 0.15%, 강남구 0.12% 상승했다. 성동구 역시 0.15% 올랐으며, 용산구와 강동구가 각각 0.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일부 신축,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국지적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전 0.01% 올랐던 경기도는 0.00%로 보합 전환됐다. 이 기간 과천 아파트값이 0.20%, 안양 동안구와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각각 0.17% 상승했으나 평택이 0.27%, 고양 일산서구가 0.15%, 파주가 0.10% 하락했다.


일주일 전 0.04% 하락했던 인천 아파트값은 0.01% 떨어지며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일주일 전 0.03% 상승했던 세종이 0.00%로 보합을 기록했고 5대광역시와 8개도는 각각 0.02%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상승하며 일주일 전과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서울도 각각 0.02%, 0.05% 오르며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방은 보합(0.00%)세를 유지 중이다.


세부지역별로 서울은 일부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곳에선 전셋값이 하락했으나,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의 경우 일주일 전(0.02%)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며 0.01%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인천의 전셋값 하락률이 –0.04%에서 –0.02%로 줄어들며 수도권 전체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에선 5대광역시가 0.02%, 세종이 0.05% 각각 상승했으며 8개도는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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