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순자산 2000억 돌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21 14:36  수정 2025.08.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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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한 주식형 ETF 중 순유입액 3위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글로벌 대표 분산 투자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대표 분산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로 꼽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0일) 종가 기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의 순자산은 2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24일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결과, 올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순유입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는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전 세계 48개국, 1만여 종목으로 구성된 글로벌 대표 지수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의 비중은 6:4로, 과도한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한다.


특히 미국에 상장된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뱅가드 토탈 월드 스탁)’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VT’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VT는 미국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대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 규모는 한화 73조원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국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평가 논란과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때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리밸런싱되는 구조로 이러한 글로벌 증시 변화를 자동 반영한다.


예를 들어 미국이 강세를 보일 경우 미국 비중이 확대되고, 새로운 패권 국가나 성장 축이 나타나면 해당 국가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다. 투자자는 직접 시장을 예측하거나 자산을 조정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글로벌 시장에 투자 가능하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하나의 ETF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진정한 코어(Core) 상품”이라며 “투자자가 직접 시장을 예측하거나 조정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고, 연금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투자에서 글로벌 성장을 포괄적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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