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PGA 투어,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서 시그니처 대회 개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20 13:55  수정 2025.08.20 13:56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 ⓒ AP=뉴시스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20일(이하 현지시간), 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시즌 개막전은 1월 8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다. 이후 1월 15일 소니오픈까지 2개 대회를 하와이에서 열고, 1월 말부터는 미국 본토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큰 상금이 걸린 시그니처 이벤트는 올해 8개에서 내년 9개로 늘어난다. 추가된 대회는 4월 말 열릴 예정인 마이애미 챔피언십이다.


대회 장소가 흥미롭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이기 때문이다. 1962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이며 2016년까지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8개, 유럽 스코틀랜드에 2개, 아이랜드에 각각 하나씩 골프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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