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 재조사…“환경 이상 없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8.19 14:05  수정 2025.08.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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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인천 해역 등 전 지점 조사 결과 ‘이상 없음’ 확인

정기감시 정점 및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환경부

정부가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실시한 추가 조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초 강화지역 3곳을 포함한 주요 지점 7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조사와 동일한 수준이다.


앞서 인천광역시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 11곳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역시 전 지점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방사성 세슘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라듐·폴로늄 등 딸핵종의 경우 물에 용해되기 어렵거나 입자성 물질에 흡착되는 특성상 우리 환경까지 확산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정기 모니터링 결과 강화지역 3개 지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인천 연안 지점의 우라늄 농도는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중금속 역시 환경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감안해 당분간 월례 정기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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