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기대 밑돈 실적에 18%↓ [특징주]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에 못 미쳐

증권가 전망, 목표주가 하향·상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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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달바글로벌이 11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8.20% 내린 1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장세가 확인됐지만 시장 기대(362억원)엔 미치지 못했다.

증권가에서 엇갈린 전망이 제기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눈높이가 지나치게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2000원에서 29만원으로 15.2%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