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협력업체 대상 안전문화 확산 활동 전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배포·넥쿨러 지급 등 폭염 대응
불시 음주측정·안전장비 점검으로 작업장 사고 예방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7일 '8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제련소 1·2공장 정문에서 전날 열린 이번 행사는 작업장 내 안전·보건분야 개선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출근 및 교대근무를 위해 공장을 찾은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을 독려하고 작업 전 안전 수칙 준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한반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넥쿨러 등 격려품을 함께 전달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며,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 이동수단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영풍은 제련소장을 위원장으로 생산·지원·관리 부문 임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 중이다. 또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와 공사업체를 포괄하는 산업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통합적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또 매주 화요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환경·안전담당 임직원들이 위험성평가 결과 및 개선사항 위주로 현장 순회 점검에 나서고 있다. 모든 생산부서를 대상으로 작업표준서 준수 및 안전보건수칙 이행 여부 등도 자율 점검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직영·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더위를 덜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1·2공장 정문에서는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아이스크림 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제련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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