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회담, 우크라 재건주 주목…에스와이스틸텍 14%↑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8.08 13:56  수정 2025.08.08 14:06

다산네트웍스 7%, HD현대건설기계 6% 오름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8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와이스틸텍은 전 거래일보다 14.38% 오른 52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55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 밖에도 다산네트웍스(6.64%), HD현대건설기계(5.61%), 현대코퍼레이션(4.07%), HD현대인프라코어(4.06%) 등이 우상향하고 있다.


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 출구전략이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7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제안으로 수일 내 최고위급 양자 회담, 즉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미국 내 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을 언제 만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회담이 매우 조기에(very soon) 있을 가능성이 상당(good chance)하다"고 답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