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과 반도체 아카데미 워크샵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8.03 11:00  수정 2025.08.03 11:00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일 용인 서플러스 글로벌에서 한국-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워크샵을 개최했다.ⓒ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일 용인 서플러스 글로벌에서 한국-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3알 밝혔다.


KIAT는 반도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다.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워크샵은 지난 3월 31일 체결된 KIAT–델프트 공과대학 간 첨단산업 분야 인재교류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국 반도체 산업의 차세대 인력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주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원장,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델프트 공과대학 석사과정 학생 30명과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우수 수강생 20명이 참여해 양국 학생 간 교류의 장을 가졌다.


또한 지난 2개월간 양국의 학생들이 팀을 꾸려 수행한 반도체 산업·기술 분석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가 진행됐으며, 반도체 산업현장 시설 투어 등이 함께 진행됐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교류는 인재 양성을 매개로, 한국-네덜란드 양국 간 반도체 산업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공동 교육과정, 산업현장 연수, 기업 간 연계 프로젝트 등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T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30명을 선정해 오는 9월 네덜란드 현지에서 1주일간 주요 대학 방문, 양국 세미나, 반도체 기업 탐방, 실험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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