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북미 강제인증 획득 네트워크 구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8.01 10:22  수정 2025.08.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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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Nemko USA 올레 마틴 외엔(Ole-Martin Oien) 회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북미 수출기업의 미국 강제인증인 NRTL 획득을 돕기 위해 미국 및 캐나다 현지 시험인증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NRTL은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 지정 시험기관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김현철 KTR 원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칼즈배드에 위치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넴코의 미국법인(Nemko USA)과 NRTL 현장평가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오는 7일에는 캐나다 시험인증기관인 QAI와 NRTL 인증 시험성적서 상호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QAI는 캐나다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전지전자제품에 대한 NRTL 인증과 건축자재 시험 등을 수행한다.


Nemko USA와의 업무협약으로 산업용 기계설비류 제조 기업들은 NRTL 현장평가 인증을 위한 사전평가를 KTR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NRTL 현장평가는 산업용 기계류 등 현장 설치 장비에 대해 도면 등 사전평가와 설치 후 직접 검사 등을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R은 NRTL 현장평가 중 제품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Nemko를 통해 인정받게 된다.


이에 수출기업들은 KTR을 통해 인증 시간과 언어 등 기타 부담을 덜고 보다 편하게 인증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양 기관은 NRTL 한정생산인증(LPC) 인증에 대해서도 협력사업을 수행해 KTR 검사 보고서로 Nemko의 검토를 거쳐 인증서 발행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KTR은 오는 7일 캐나다 QAI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NRTL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NRTL 정규 인증 품목인 가전제품, 조명기기 등 제품의 북미 수출기업들은 KTR의 공인 시험성적서를 통해 NRTL 인증을 빠르고 쉽게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국내 건축자재 기업들이 캐나다 건축법에 따른 현지 제품 인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미국과 캐나다 대표 시험인증기관과의 협약으로 북미 수출기업들의 NRTL 인증 부담 해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우리 제품 수출 걸림돌 해소를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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