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손아섭, NC 떠나 한화로 트레이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31 21:57  수정 2025.07.31 21:58

NC는 한화에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과 현금 3억원 받기로 합의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 손아섭. ⓒ 뉴시스

NC 다이노스는 31일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NC는 외야수 손아섭을 내주는 대신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과 현금 3억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확보한 신인 지명권을 통해 팀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견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NC 구단은 설명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손아섭 선수를 떠나보내는 일은 구단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이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장기적인 팀 리툴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아섭 선수가 남긴 열정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무대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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