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산업생산 1.2% 상승…3개월 만에 증가
소매판매 0.5% 증가…의복, 화장품 영향
투자, 넉 달째 하락…운송장비 14.8%↓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뉴시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가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동차와 반도체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 등이 줄어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31일 통계청의 ‘2025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지난달 대비 1.2% 올랐다.
전산업 생산은 4월 0.7%, 5월 1.1% 감소하다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1.6%)과 서비스업(0.5%)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광공업 생산 가운데 제조업에서 전자부품(-18.9%) 등의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6.6%)와 자동차(4.2%)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1.7%)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다.
반면 금융·보험(3.4%), 전문·과학·기술(1.6%)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4.1%), 화장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7%)에서 투자가 늘었지만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4.8%)에서 줄어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6.7% 늘었다. 토목(-2.8%)에서 공사 실적이 줄어든 반면 건축(10.3%)에서 공사 실적이 늘어난 영향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98.4로 집계됐다. 수입액과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한 까닭이다.
향후 경기를 의미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p 상승한 101.2로 나타났다. 코스피, 경제심리지수 등의 증가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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