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821억6000만 달러
국내은행 거래 372억7000만 달러
외은지점 거래 448억9000만 달러
올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94억 달러 증가했다.ⓒ연합뉴스
올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94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821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94억 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은은 "지난해 7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 증가 등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가 327억7000만 달러로 48억2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93억9000만 달러로 45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372억7000만 달러로 47억3000만 달러 늘었다. 외은지점 거래규모도 448억9000만 달러로 46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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