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오픈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7.29 07:34  수정 2025.07.29 07:34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매장 전경.ⓒ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6월26일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식료품 전문성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점포 전략을 기반으로 구리시민들의 생활에 밀착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데이터와 진정성에 기반한 ‘하이퍼로컬(Hyper-local)’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지역 인구 구성과 소비 패턴을 면밀히 반영하고, 식료품 전문성과 가족 단위 체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래형 점포 모델을 완성했다.


그 결과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오픈 한 달간(6월26일~7월25일)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하고,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는 구리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 밀착형 쇼핑 플랫폼으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매장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냉동 간편식 500여 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식사 준비 시간 단축을 중시하는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리점의 냉동식품 매출은 전 점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오픈 첫 달 냉동식품 상품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단독 직소싱 상품과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식단 케어 상품군은 구리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는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구리점 단독 운영 중이다.


또한 ‘글로벌 퀴진’ 코너에서는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며,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국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가별 대표 조미료부터 독특한 이색 양념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식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지역과의 상생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구리시는 2021년 기존 구리점 철수 이후 대형마트 공백 상태가 지속되면서 롯데마트 재입점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았고, ‘롯데마트 재유치’가 지난해 구리시 10대 뉴스 1위에 오를 만큼 상징적인 이슈였다.


이러한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인근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업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구리시 상생 농산물 코너’를 마련했다. 구리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상품을, 시장 상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 코너는 당일 경매된 애호박, 다다기 오이 등 10여종의 상생 농산물을 직송 방식으로 선보였고, 누적 판매 물량은 약 20여톤에 달한다. 특히 폭염 여파로 채소값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주요 품목을 시세 대비 평균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일조했다.


구리점은 매장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2층에는 롯데마트 최초로 도입된 ‘트니트니 플러스’ 문화센터와 체험형 매장인 ‘토이저러스’가 함께 자리해 주말 가족 고객의 체류를 유도한다.


임동훈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장은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지역 맞춤 콘텐츠 기획을 통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식료품 전문성과 가족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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