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로 파손 발견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단원을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내 도로 파손 발견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사용해 신고할 수 있다. 또 도로 파손 신고를 더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택시 티머니카드 결제기를 통한 신고도 체계화하고 있다.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자격은 일반 부문과 택시 부문으로 기능에 따라 구분해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부문은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택시 부문은 택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택시운전기사로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의 T-300 또는 T-600 미터기가 설치된 차량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선발을 통해 위촉된 도로 모니터링단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단원분들의 도정 참여 유도를 고취하고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과 우수 성과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로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된 도로 파손을 편리하게 신고하고 관리기관에서는 조속히 보수할 수 있는 체계로,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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