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전남·북 주민 대상 ‘화학안전 시민학교’ 시범 운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27 12:01  수정 2025.07.27 12:01

화학안전 이해 높이고

사고 대응 역량 강화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 모습. ⓒ데일리안 DB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지역 내 화학안전 역량 강화와 알권리 개선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8월 말부터 한 달간 전남·북에서 시범 운영한다. 교육생은 오는 28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시민학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화학사고 위험 대비를 비롯해 화학안전에 대한 이해와 알권리 보장 등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자체 간 협력이 활발한 전남과 전북을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효과와 참여도, 지역사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교육과정을 표준화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11강(견학 포함) 20시간이다. 전남·북에서 약 100명을 모집해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 등 기초지식부터 대피요령과 협치 중요성 등을 교육한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참여 신청은 화학물질안전원, 전남·북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시민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이 화학안전 정보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방정부의 화학안전 정책 결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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