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둔화…‘재건축’ 송파 강세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24 14:12  수정 2025.07.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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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16%로 전주 대비 0.03%p↓

강남3구·마용성 주춤...송파 0.43%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 데일리안 DB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 달째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7월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올라 직전 주(0.1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6월 다섯째 주(6월30일 기준) 이후 4주째 상승세 둔화를 기록했다.


서울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 체결됐으나,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가 감소했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24%→0.11%)와 성동구(0.45%→0.37%)가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용산구도 0.26%에서 0.24%로 상승세가 약화됐다. 양천구(0.29%→0.27%), 영등포구(0.26%→0.22%)도 상승폭이 주춤했다.


지난 주 유일하게 상승폭이 확대된 중구(0.18%→0.13%)와 도봉구(0.06→0.02%)도 그 폭이 줄었다.

ⓒ 국토교통부

강남권도 상승폭이 낮아졌다. 강남구가 0.15%에서 0.14%로 둔화한 것을 비롯해 서초구(0.32%→0.28%), 강동구(0.22%→0.11%)로 가격 상승폭이 하락했다. 서초구도 0.32%에서 0.28%로 상승폭이 꺾였다.


다만, 송파구만 상승폭이 0.36%에서 0.43%로 유일하게 확대됐다. 잠실과 송파동 재건축 위주 단지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0.38%)가 3주째 상승폭이 둔화했다. 성남시 분당구도 0.40%에서 0.35%로 크게 꺾였다.


수도권 전체로는 0.07%에서 0.06%로 오름폭이 감소했다. 인천은 -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직전 주(0.02%) 대비 소폭 하락한 0.0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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