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U-23 대표팀, 2025 아세안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23 17:51  수정 2025.07.23 17:51

조별리그 최종전서 캄보디아에 2-1 승리, 조 1위 확정

김상식 감독.(사진 왼쪽) ⓒ 디제이매니지먼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2025 아세안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캄보디아를 2-1로 꺾으며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는 김 감독의 냉철한 경기 운영과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흔들림 없는 리더십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베트남은 전반 35분 파엠 리 득이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62분 동점골을 실점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김상식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끈질긴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경기 종료 직전인 83분, 교체 투입된 응우옌 딘 박이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싸워준 결과다.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베트남 축구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대회 내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며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김 감독을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베트남 축구에 창의성과 승부 근성을 더해준 인물”로 평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그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25일 준결승에서 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되며, 승리한다면 29일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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