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EPA 회기간 협상 개최…서비스·디지털·금융 등 7개 분야 협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7.22 11:00  수정 2025.07.22 11:00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른 대내외적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양자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와 태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회기간 협상이 22~25일 방콕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대표단 약 30여 명이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기간 협상은 양측이 작년 7월, 1차 협상부터 만들어 온 협상 진전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6월 개최된 6차 공식협상과 8월 이후 예정된 7차 공식협상 사이에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금융 등 총 7개 분야에서 논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상품과 서비스는 해당 분야에서 양국 간 시장개방 범위와 수준을 정하기 위한 집중 협상을 벌인다.


노 실장은 "우리 정부는 진행중인 태국 EPA를 포함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성장잠재력이 높고 핵심광물을 보유하여 전략적인 가치가 큰 글로벌사우스 국가와 유연하고 다양한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WTO 다자체제 위기 및 일방주의‧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수출확대, 교역 다변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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