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만 했을 뿐인데"...세균 번식 막는 여름철 욕실 관리법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7.21 07:00  수정 2025.07.21 07:00

스프레이 타입 락스세제로 간편하게 화장실 청소할 수 있어

타일 줄눈 청소 시 곰팡이 제거 제품 사용해야

욕실 환기 및 샤워 후 물기 제거해 곰팡이 확산 방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피죤'무균무때 뿌리는 락스세제',피죤'무균무때 바르는 곰팡이젤', 생활공작소'변기세정제',하비비'유리창 청소 밀대',오아'클린이퓨어C가정용 칫솔살균기'. ⓒ각 사

여름철 욕실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위생 사각지대다. 환기가 어렵고 물 사용이 잦아 습기가 쉽게 차기 때문에 타일 틈새 등 욕실 곳곳에 곰팡이와 물때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물때가 갈색, 검은색일 경우 곰팡이일 가능성이 크다.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면 과민성 폐렴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실은 눈에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도 청소해야 곰팡이,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 락스세제를 활용하면 솔질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화장실 청소가 가능하다.


피죤 ‘무균무때 뿌리는 락스세제’는 쫀쫀한 거품이 오염원 분자에 밀착해 각종 오염 원인을 제거한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찌든 때의 경우 수세미나 스펀지 등을 활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타일 틈새나 실리콘 마감 부위는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청소 시 곰팡이젤을 사용하면 곰팡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피죤 ‘무균무때 바르는 곰팡이젤’은 실리콘, 타일 등 곰팡이가 있는 부위에 제품을 바르고 2~3시간 방치한 뒤, 솔질 없이 물로 씻어내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균까지 99.9% 항균 효과가 있다.


욕실 벽과 바닥에 남은 물도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다. 자주 환기를 하고 샤워 직후 스퀴지나 마른 걸레 등 도구를 이용해 욕실 벽과 바닥에 묻어 있는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하비비 ‘유리창 청소 밀대’는 녹이 슬지 않는 PP소재와 부드럽게 밀리는 TPR고무로 거품과 물기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해 손이 닿지 않는 곳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욕실 내에서 악취가 가장 쉽게 발생하는 곳은 배수구와 변기다. 청소용 솔로 배수구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변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생활공작소 ‘변기세정제’는 계면활성제 성분을 함유해 물을 내릴 때마다 변기 속과 손이 닿지 않는 물탱크, 배수관까지 청소할 수 있다. 세정제 1개당 약 400회~6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칫솔을 욕실에 보관한다면 칫솔 건조가 중요하다. 칫솔을 사용한 후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칫솔 소독기를 사용해 건조하면 편리하다.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한 번 더 헹궈주는 것도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다.


오아 ‘클린이퓨어C 가정용 칫솔살균기’는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등 5대 유해균을 99.9% 살균한다. 충전식으로 1회 충전 시 약 70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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