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이재용 회장 무죄 판결, 삼성 불확실성 해소…투자·상생 기대"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7.17 14:00  수정 2025.07.17 14:03

중기중앙회 논평 "804만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통해 세계 경제 선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5월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중소기업계가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확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삼성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로 삼성이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역할과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은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약 700억원을 출연해 2300개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해왔으며, K-푸드·K-뷰티 등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도왔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삼성은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는 물론, 804만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한국이 경제 회복을 넘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관련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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