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 투자조합 결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16 11:07  수정 2025.07.16 11:07

민간 전문 투자사 협력 30억 규모 벤처 투자조합 조성

7년간 운용…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15일 서울 서초구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윤민-경기 시드 레벨업 벤처투자조합’ 결성 세리머니를 열고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벤처 투자조합은 총 30억원 규모로, 경콘진이 특별 조합원(LP)으로 6억원을 출자하고 (재)윤민창의투자재단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조합을 운용한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발굴과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해온 민간 전문 투자 기관이다.


이번 세리머니에는 윤민창의투자재단 성민섭 이사장, 손주은 이사, 천지환 국장과 경콘진 탁용석 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펀드는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특히 경콘진이 운영하는 ‘2025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28개 사를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 성장 지원과 투자 연계라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펀드는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실질적인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 기업 생태계를 튼튼히 다지고, 민간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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