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 18곳으로 확대
부천시는 최근 강풍과 돌발기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 전도 및 낙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현장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타워크레인 작업수칙 준수 여부, 안전장치 설치 상태, 가설시설물의 고정 여부, 낙하물 방지 및 자재 정리 상태 등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 18곳으로 확대
부천시는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이 신속히 진단받을 수 있도록 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 10개소를 신청받아 기존 8개소에서 모두 1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은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진단검사(RDT)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모기에 물린 후 48시간 주기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이력이 있거나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 진단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확인 진단이 가능한 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치료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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