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북부 中企' 대양주 시장개척단 운영…387만달러 수출 성과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21 18:29  수정 2025.07.21 18:29

남양주·파주·포천시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6곳 참여

지난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5 대양주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경기북부 중소기업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25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91건, 38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2개사, 포천시 2개사 등 경기북부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15일)와 호주 멜버른(17일)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품목은 생활소비재부터 첨단 기술 기반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료 50%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차량 제공, 샘플 발송비 지원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했다.


남양주시 소재 ㈜크리쉐프는 라면조리기와 빙수기 등 혁신형 주방기기를 앞세워 오클랜드 바이어 H사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총 18개 현지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13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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