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가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협업해 제작한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조앤프렌즈(ZO&FRIENDS)'를 11일 공개했다.
조앤프렌즈는 지드래곤의 반려묘인 '조아'를 조아(ZOA)로, 그의 상징인 '데이지'를 앤(A&NE)로 형상화해 탄생했다. 조아와 앤이 만나 좋은 친구가 돼 간다는 우정의 의미와 '좋은 친구들'이라는 언어적 유희를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년에 걸쳐 기획됐다. 지드래곤이 캐릭터 이름부터 로고 디자인, 세계관 설정, 스토리 라인, 제품 개발 및 팝업스토어 기획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IPX는 조앤프렌즈 IP 출시를 기념해 올 여름 팝업스토어를 개시하고, 글로벌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이번 지드래곤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조앤프렌즈'는 지드래곤의 감성을 동화적이고 상징적인 오브제로 풀어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캐릭터 IP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드래곤의 세계관과 IPX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어우러져 새로운 형태의 IP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켜 조앤프렌즈 IP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