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46’ 이정후, 6일 만에 멀티 히트…김하성은 4타수 1안타

이정후. ⓒ AP/연합뉴스

6일 만에 멀티 히트를 신고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올라갔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타이완 워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이정후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바뀐 좌완 태너 뱅크스의 초구를 노려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출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이 터지지 않다가 9회 1사 1, 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3 승리하며 4연승을 완성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탬파베이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로 하락했다.

김하성. ⓒ AP/연합뉴스